[서울=뉴시[서울=뉴시스] 수혈용 혈액 생산 바이오기업 아트블러드는 글로벌 과학기업 써모피셔 사이언티픽(Thermo Fisher Scientific)과 인공혈액 대량생산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사진=아트블러드 제공) 2025.09.16.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수혈용 혈액 생산 바이오기업 아트블러드는 글로벌 과학기업 써모피셔 사이언티픽(Thermo Fisher Scientific)과 인공혈액 대량생산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논의는 써모피셔 글로벌 본사 주요 임원들의 방한에 맞춰 열렸으며, 다니엘라 크램프 바이오프로덕션그룹 총괄 부회장, 사라 헤네먼 세포배양그룹 총괄 부사장, 석수진 한국 써모피셔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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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블러드는 내년 초 임상용 적혈구 의약품 생산을 위한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공장건설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최근 파일럿 규모 바이오리액터에서 적혈구 증식과 분화 재현성을 입증했으며, 중간 규모 확대 검증을 추진 중이다. 회사는 GMP 공장이 2027년 본격 가동되면 임상용 적혈구 생산을 시작으로 수혈용 고품질 적혈구 제조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백은정 아트블러드 대표는 "적혈구 체외생산 기술을 기반으로 상용화와 글로벌 기준 충족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혁신적인 바이오의약품 생산 장비 및 원자재 기술력을 지닌 써모피셔와 협력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