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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부작용 없앤 '인공혈액' 대량생산길 튼다…"혈액형 구분 없이 수혈"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4.02.05 조회수 : 1311 첨부파일 :

전문: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4012515364392360


[스타트UP스토리] 백은정 아트블러드 대표

 

...(중략)...

 

미국, 영국, 일본 등 선진국에선 대안으로 '인공혈액' 개발에 뛰어들었지만 여러 부작용을 해결해야 하고 궁극적으로 체외 대량생산엔 이르지 못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가장 먼저 인공혈액을 상용화하겠다며 창업에 뛰어든 교수가 있다. 바로 아트블러드의 백은정 대표다. 한양대 의대 진단검사의학과 교수이기도 한 그는 17년간 체외배양혈액을 연구했다. 그가 보유한 국내외 관련 특허만 30여건에 달한다.

 


 

적혈구 전구 세포주 기반 인공혈액 "모든 혈액형 수혈 가능"

 

부작용 없앤 '인공혈액' 대량생산길 튼다…

  

수혈은 골수나 조직이식처럼 부작용이 발생하는 의료행위다. 면역체계 변화, 발열, 질병전염 등이 대표적인 부작용이다. 이는 적혈구, 혈장, 혈소판으로 구성된 혈액에서 헌혈자의 면역체계를 100% 제거해 적혈구만 수혈할 수 없어 발생한다. 현재 기술로는 적혈구를 분리하더라도 타인의 면역체계 성분이 들어있는 혈장, 백혈구가 약 20~30%는 남아있다는 설명이다. 수혈을 받는 환자는 생사의 갈림길에 놓여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이런 부작용이 있다 해도 쓸 수밖에 없다.

아트블러드가 개발하는 인공혈액은 이같은 부작용을 방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트블러드는 피를 만드는 조혈모세포를 체외에서 증식시켜 적혈구만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그동안 해외에서도 적혈구 체외생산에 성공한 사례는 있었지만 세포주(무한히 증식하는 세포) 개발에는 실패해 소량생산에 그쳤다.

백 대표는 "적혈구는 조혈모세포에서 적혈구 전구세포로 변화하며 여러 복잡한 과정을 거쳐 생산된다"며 "아트블러드는 체내 증식하는 유전자를 검출해 적혈구 전구세포의 세포주와 결합해 체외에서도 적혈구를 대량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RhD- O형 같은 희귀혈액형은 국내 0.1%에 불과해 권역외상센터 2곳에서 2팩 정도 보유하고 있다"며 "모든 혈액형에 수혈이 가능한 RhD- O형의 혈액으로 인공 적혈구제제를 개발한다면 혈액형 검사 없이 바로바로 수혈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트블러드는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세포기반 인공혈액 개발'을 주제로 한 47억원대 정부 R&D(연구·개발)과제를 단독 수주했다. 정부는 2027년까지 5년간 약 471억원을 들여 인공혈액 생산기술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치료용 적혈구' 사업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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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래 기자 


출처 : 머니투데이(https://ww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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